펀드투자, 이것만은 알고 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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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1 20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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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펀드 전성시대’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. 앞서 예시한 미래에셋운용 펀드의 경우 샤프지수가 0.1266으로 국내 504개 펀드 평균치 0.05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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펀드투자, 이것만은 알고 하자
황지혜기자@전자신문, gotit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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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기억하라! 수치 높을수록 우수하다=수익률과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또 다른 항목으로는 ‘샤프지수’ ‘트레이너지수’ ‘소르티노지수’ 등이 있따 이름만 들어도 머리 아픈 이 지수들을 보는 간단한 방법은 ‘수치가 높을수록 우수한 펀드’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.
늘어난 투자금 만큼 상품 수도 급증, 현재 개설된 펀드 수도 수백여개에 이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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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샤프를 알면 펀드가 보인다.’
다. 그러나 일반 투자자는 여전히 헷갈린다. 모닝스타코리아 임성기 차장은 “샤프지수는 위험도를 고려해 펀드를 평가하는 지수로 일반투자자들이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일반적이고 신빙성 있는 지표”라고 설명했다. 머니마켓펀드(MMF)는 콜금리나 CD금리가, 채권형은 주로 3년만기 국채 수익률 등이 벤치마크다. 어떤 분야에도 公式(공식)은 있는 법. 샤프 지수 등 주요 용어만 제대로 안다면 나도 ‘펀드 고수’가 될 수 있따
임성기 차장은 “펀드 운용기간이 지나치게 짧으면 지수의 신비성이 떨어지므로 최소 3개월 이상 수익률 결과가 바탕이 된 지수를 확인해야 한다”고 말했다. 모닝스타코리아에서는 주식형펀드의 벤치마크로 코스피지수(80％)와 콜지수(20％)를 함께 적용했다. 높은 수준이라는 것은 알겠지만, 과연 시장평균 수익률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더 큰 것 일까? 이때 필요한 것이 펀드 운용성과를 비교하는 잣대인 벤치마크(BM)다. ‘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’의 경우, 벤치마크 대비 성과가 12.27％(1년기준)로 시장수익률에 비해 우수한 수익을 거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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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100억대 이상 자산을 가진 대형 고객들도 펀드에 손을 대는 등 시중 투자가 펀드에 집중되고 있따 주식형펀드 수탁액의 경우 1년3개월여만에 두배 이상 늘었다. 일단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이 플러스라면 펀드가 시장 수익률보다 더 나은 성과를 얻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. 이 역시 값이 클수록 펀드 성과 우수한 것을 나타낸다. ‘어떤 펀드에 가입해야 최대 수익을 낼 수 있을지’ 판단이 안 선다. 그만큼 수익률이 크고 위험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.
샤프지수는 펀드 성과 측정 위한 대표 지수로 총위험 한 단위당 초과수익률을 나타내 위험 정도를 감안한 후 투자성과를 파악한다.
◇벤치마크를 따져라=현재 모닝스타코리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주식형펀드 ‘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’. 1년 수익률은 21.04％다. 벤치마크 기준은 그러나 펀드 종류에 따라, 평가업체마다 다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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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프지수가 수익률 등락을 고려한 위험을 고려한다면 트레이너지수는 표준편차 대신 베타계수(벤치마크 수익률과의 민감도)를 이용해 측정한다.
주식형 펀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코스피지수가 주요 벤치마크가 된다.
